대치동 학원 '22명'…학교·학원 집단감염 확산

2020-12-02 7

【 앵커멘트 】
서울 곳곳의 학교와 학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학원 밀집가인 강남 대치동의 한 영어학원에선 강사와 수강생 등 22명이 확진됐고, 구로구의 고등학교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태림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

전 학년이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돼 적막한 분위기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학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다른 학생과 교사, 학생의 가족까지 모두 13명이 감염됐습니다.

내일(3일) 수능을 치르는 고3 학생도 확진됐습니다.

▶ 스탠딩 : 김태림 / 기자
- "이 학교는 방역수칙을 준수했지만, 학생 간 1미터 거리 유지가 어렵고 주중에 기숙사 생활을 해 감염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학원가도 비상입니다.

지난 일요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대치동의 한 영어학원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습니다.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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