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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예비소집도 마무리..."시험 앞두고 마음의 준비" / YTN

2020-12-02 4

수능 어느새 하루 앞으로…예비소집 마무리된 시험장
수험표 받고 시험장 위치 확인…"만반의 준비"
코로나19로 달라진 예비소집 풍경…"시험장 폐쇄"
방역 위해 시험장 입장 금지…건물 밖에서 위치 확인


내일 전국 1,383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집니다.

수능을 하루 앞두고 오늘은 예비소집이 진행됐는데요.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미리 찾아 시험장을 확인하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예비소집도 거의 마무리된 것 같은데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제 뒤로 수능 시험장 배치표가 보이실 텐데요.

수험생들이 시험장 위치를 확인한 뒤 지금은 모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수능을 하루 앞둔 오늘,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는 예비소집에 참석했습니다.

시간이 벌써 오후 3시가 넘어가면서 지금은 거의 다 마무리됐는데요.

저희가 오전부터 학교에 나와 있었지만 코로나19 탓인지, 예비소집에 참석한 인원은 많지 않았습니다.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수험생들이 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가 수험표를 받아갈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시험장 안으로 들어갈 수 없도록 모두 폐쇄됐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예비소집일인 오늘은 건물 안에 들어갈 수 없게 한 겁니다.

대신 시험장 배치도를 통해 건물 밖에서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학교에서는 13개 시험실이 마련돼 있는데 24명씩 내일 시험을 보게 됩니다.

내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는 수험생을 위해 별도로 예비 시험장도 3곳 준비해뒀습니다.

확진되거나 자가격리하기 때문에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못하는 수험생들도 있을 텐데요.

직계 가족이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지인이 수험표를 대리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수능 시험도 달라질 것 같은데, 어떤 점 유의해야 하죠?

[기자]
수험생들은 오늘 예비소집에서 시험 유의사항도 함께 안내받는데요.

시험 당일인 새벽 6시 30분부터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고, 아침 8시 10분까지는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합니다.

입실 전에 모든 수험생이 체온을 측정해야 하므로 시간을 넉넉히 생각하시고 오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올해 수능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수험생이 앉는 책상마다 칸막이가 설치됩니다.

시험을 볼 때는 마스크를 반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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