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닭 농장서 고병원성 AI…농식품부 긴급 브리핑 / YTN

2020-12-02 0

[이재욱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해당 지역의 가금농장 및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발생 농장의 닭 18만 8000수와 해당 농가가 소유하고 있는 다른 농장의 메추리 12만 수, 그리고 발생 농장 인근 3km 내 닭 25만 1000수에 대해 신속하게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으며 발생 농장 반경 10km를 방역대로 설정하여 방역대 내 가금농장 13호, 가금 99만 1000수에 대해 30일간 이동제한 및 예찰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발생 지역인 경북 상주시의 모든 가금류 사용농장과 종사자에 대해서는 12월 2일부터 7일간 이동과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상황 진단입니다.

국내 야생 조류에서 10월 이후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전국적으로 지속 검출되고 있고 철새의 국내 유입도 1월까지는 증가가 예상됩니다.

해외에서도 유럽과 주변국 등의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유럽은 올해 들어 총 21개국 740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전년 대비 무려 82배 증가하였으며 대부분 우리나라의 H5N8형과 동일한 혈청형입니다.

일본에서도 현재까지 4개 도도부현의 가금농장에서 우리나라의 혈청형과 동일한 10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국내외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의 발생상황, 국내 철새 도래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방역조치 강화입니다.

현장 역학조사 과정에서 농장 주변 생석회 도포, 축사와 선별포장시설 이동시 대인소독, 농장 출입자 방역복 착용 등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었고 이에 따라 중수본은 방역조치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입니다.

첫째, 계란 운반 차량의 잦은 농장 내 진입, 난좌, 파렛트, 합판과 식용란 선별포장 시설을 통한 오염원 전파 등으로 방역에 취약한 산란계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할 계획입니다.

전국에 분포한 산란계 밀집사육단지 11개소는 단지별 통제초소에서 출입차량과 사람을 철저히 소독하고 사육단지 진입로 등에 대해서도 기존 매일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소독을 대폭 강화합니다.

밀집사육단지 내 가금농장에 대해 격주로 실시하던 폐사체 검사는 주 1회로 강화하여 실시하고 가금농장의 생석회 벨트 구축에 대한 점검도 주 1회 실시할 계획입니다.

전국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화예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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