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사에 돈 걷고 청소까지…하이마트 과징금 10억
납품업체로부터 직원을 파견받아 부당하게 일을 시키고 계약서에 없는 판매장려금까지 걷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과 과징금 10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 조사 결과 롯데하이마트는 2015년부터 3년 넘게 31개 납품사들로부터 총 1만4,000여 명의 직원을 파견받아 상품 판매는 물론, 매장 청소, 주차관리까지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2015년부터 2017년 6월까지 80개 납품업자로부터 판매장려금 명목으로 계약서에 없는 돈 183억 원을 거둬들여 지점 회식비 등에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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