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호프집서 집단감염 14명 확진…광주 기업은 '올스톱'

2020-12-02 3

【 앵커멘트 】
대전의 한 호프집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1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에선 식당발 감염이 지역 내 기업체로 확산해 공장 가동이 잇따라 중단됐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전의 한 호프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지난달 23일 20대 친구 5명이 호프집에서 모임을 가졌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다른 날 확진 판정을 받은 호프집 아르바이트생과 손님이 옆 테이블에서 오랜 시간 앉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단골손님이었던 50대 부부도 확진된데 이어 이들의 직장동료 2명과 기존 확진자들의 가족 3명도 감염됐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확진자가 줄줄이 나오자 호프집은 긴급 방역과 역학조사를 위해 문을 닫았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마스크를 벗고 먹으면서 얘기하잖아요. 공기 중에 비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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