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2…숙면 취하고 과식은 금물
[앵커]
수능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부량을 늘리기보다는 컨디션 관리에 집중해야 할 시기인데요.
방준혁 기자가 수험생들이 주의해야 할 것들을 알아봤습니다.
[기자]
시험 시작 시간은 8시 40분.
최적의 상태로 시험장에 들어가려면 평소 늦게까지 공부하던 수험생이라도 미리 수면 시간을 조절해야 합니다.
뇌 활동은 기상 후 2~3시간 후부터 활발해지기 때문에 7시간 이상 충분히 자고 오전 6시에는 일어나는 게 좋습니다.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기름진 음식이나 과식은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신체 리듬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보양식 중에는 고지방 식품인 경우가 많은데요. 오히려 소화에 지장을 줄 수가 있습니다. 특별한 보양식, 평소에 안 먹던 것을 먹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평상시 식사를 하는 게 좋다…"
시험 당일엔 아침 식사는 가볍게 먹고 점심은 거르지 말아야 합니다.
긴장을 푸는 데 도움 될까 신경안정제를 먹었다가는 오히려 졸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8시간 이상 계속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예행 연습을 해보는 게 좋습니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사용할 경우에는 입에 밀착을 시켜서 마스크를 사용하셔야 하고요. 수능 당일 마스크를 잃어버리거나 점심시간 지나서 오염될 수도 있으니까 꼭 여분의 마스크를 챙겨야…"
무엇보다 수능 직전까지는 사람이 밀집한 장소를 피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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