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 확산으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4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러스 생존에 유리한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든 요즘 감염 확산과 함께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어서 방역 당국의 긴장은 더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개인 방역 수칙 준수 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고요.
[기자]
방역 당국은 코로나19가 우리 턱밑까지 와 있는 긴급한 상황이라며, 모두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가까이 신규 환자가 400∼500인 지금, 마스크를 벗으면 누구든지 어디서라도 코로나19의 위협을 피하기 어렵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방역 당국이 '오늘부터 거리 두기 강화로 여러 기준이 바뀌었지만
핵심은 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장소는 방문하지 않고 감염 위험이 높은 활동은 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능을 앞둔 수험생은 시험 전까지 만남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스스로를 코로나19로 부터 보호해야 한다며 지혜로운 대처를 호소했습니다.
환자 발생 추이도 간략히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 하루 신규 확진자는 451명입니다.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많은 신규 환자가 광범위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가 하루 동안 무려 21명이 늘어 97명이 됐는데,
이런 중증 환자의 증가가 최근 부족해진 병상 운영 등에 변수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53명, 경기 8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255명입니다.
또 부산 31명, 충북 31명을 비롯해 광주 22명 충남 16명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대부분 10명 이상의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사흘째 400명대의 신규 환자가 나온 것과 관련해선 확산 추이가 꺾였다고 평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진단했습니다.
주말 이동량 분석 등 거리 두기에 우리 국민이 얼마나 참여했는지를 살펴야 전체적인 추이 분석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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