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미국 바이든 신 행정부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한미동맹 발전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어제 재외공관장 화상 회의에서 주변 4국과 당당한 협력외교를 지속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과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지속하고, 일본과는 과거사 문제와 실질 협력을 분리하는 '투 트랙' 기조로 한일관계 개선 노력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강 장관은 국가를 대표하는 외무공무원에게 국민은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언행에 주의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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