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6개 시험지구로 이송해 철저한 경비 속에 보관
수능 시험 당일(12월 3일) 전국 1,381개 시험장으로 운송
수험생 코로나19 확진 잇따라…수능 방역 비상
수능 전날 코로나 검사 보건소로 일원화…밤 10시까지 운영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두고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배부가 시작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에서 수험생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수능방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21학년도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상자가 차곡차곡 트럭에 실립니다.
인수관계자들은 문답지 상자 개수와 배송지역을 꼼꼼히 점검합니다.
이렇게 전국 86개 시험지구로 이송된 문답지는 시험 전날까지 철저한 경비 속에 보관합니다.
이어 시험 당일 아침 전국 1,381개 시험장으로 운송됩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에서 수험생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 비상입니다.
전남 여수 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 확진에 이어 세종과 충북 청주에서도 고3 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서울 대치동과 목동 입시학원에서도 수강생 3명이 잇따라 확진됐지만 추가 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가족·지인 간의 감염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남은 수능 기간 동안에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등 가족 내 감염 가능성을 줄일 수 있도록 수칙을 준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교육부와 방역 당국은 또 수능시험 전날 수험생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보건소로 일원화하고 보건소 근무 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연장했습니다.
또 자가격리나 이동이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소방청 전담구급대를 투입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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