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소폭 감소...거리두기 강화 대신 '핀셋방역' / YTN

2020-11-30 3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학교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인지, 거리두기 상향 효과가 일부 나타난 것인지를 두고 방역 당국도 지금 상황을 지켜보는 분위기입니다.


일단 내일부터 수도권 지역에는 일부 고위험 시설의 운영을 금지하는 이른바 2+알파 단계 거리두기가 시행됩니다.

자세한 코로나19 관련 내용 백순영 가톨릭대학교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어서 오십시오.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400명대 기록했는데요. 지난주보다는 조금 줄어든 건데 이게 어떻게 보십니까?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일까요? 아니면 거리두기가 1.5단계, 2단계로 강화되면서 한 누적 된 결과치가 반영이 된 걸까요?

[백순영]
두 가지가 다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주말에 줄어드는 것은 약 40% 정도 줄어드는데 오히려 양성률은 3%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굉장히 높은 수치거든요.

오늘은 검사 건수가 발표가 되지 않았어요. 부산에서의, 아마 감천항인 것 같은데 항만에서 검역에서 숫자가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 됐든 숫자는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이것이 지금 안정할 만한 수치는 아니고 19일날 1.5단계를 한 지 거의 보름 정도, 한 열흘 조금 지난 상황인데요.

이 상황에서 지금 1.5단계라는 것은 정체되는 상황일 것으로 보이고 2단계로 강화된 것이 어느 정도 효과가 나와야 되는데 아직 시간적으로 볼 때는 6일 정도밖에 안 됐기 때문에 이번 주 중이나, 빠르면 이번 주 중이고.

아니면 이번 주말이나 되어야 볼 수 있기 때문에 아마 방역당국에서도 이 부분을 조금 더 검토를 하고 변경을 하고 싶은 부분이 분명히 있는데 이번 주 중이라도 이것이 내일모레 사이에 많이 늘어난다면 사실은 2.5단계로 상향돼야 되는데 지금 상황으로 보면 오히려 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분명히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가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보이고 얼마나 상황이 바뀌느냐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수님, 개별 사례로 보면 지금 정말 일상 속에서 감염 사례가 많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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