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판가름 이르면 내일 결정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여부를 결정짓는 법원 판단이 이르면 내일(30일) 나옵니다.
업계에 따르면 법원은 KCGI 측이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내일이나 모레 결론을 내릴 전망입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25일 열린 심문에서 양측 의견을 들었고, 상대방 주장에 관한 반박 서면을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KCGI는 신주 발행이 아닌 사채 발행과 주주배정 유상증자, 자산 매각을 통한 자금조달 등의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다면 인수 작업은 속도가 붙겠지만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다면 인수는 백지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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