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70명이 집단감염되는 등 군 내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국방부가 군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높였습니다.
오늘(27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이 통제되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 현 기자, 군인들의 휴가·외출이 통제되면서 군 부대 인근도 한산할 것 같은데, 분위기 어떤가요?
【 기자 】
네, 저는 지금 경기도 파주의 문산역 앞에 나와있습니다.
이 곳은 군 부대와 가까워서 평소에는 휴가와 외출을 나온 군인들로 붐비는 곳인데요.
경의중앙선과 버스터미널이 있는 번화가에 나와있지만, 군인들이 없어 매우 한산한 모습니다.
국방부는 군 내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높이고, 다음 달 7일까지 장병들의 휴가·외출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장병 휴가가 통제된 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주로 군인들을 상대로 장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