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징역 40년…공범들도 중형 선고

2020-11-27 2

【 앵커멘트 】
이른바 '박사방'으로 불리는 텔레그램 성 착취물 유포 대화방의 운영자였던 조주빈에 대해 법원이 징역 40년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졌던 공범들도 최대 징역 15년의 중형이 내려졌습니다.
먼저 손기준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조주빈 / '박사방' 운영자(지난 3월)
-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결국 '악마의 삶'이 법정에서 단죄됐습니다.

성 착취물을 제작·배포하고 범죄단체를 조직하는 등 총 14가지 혐의로 기소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 대해 법원이 징역 40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재판에서 조 씨 측은 일부 피해자를 협박하거나 성범죄는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범행의 중대성과 치밀함, 피해자의 수와 정도, 사회적 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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