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사흘 연속 두 자릿수…거리두기 사실상 '2단계'

2020-11-27 6

【 앵커멘트 】
부산에서는 음악연습실 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처음으로 사흘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는데, 수도권에 이어 부산시도 거리두기를 2단계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부산의 한 음악연습실입니다.

지난 21일 이곳 방문자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닷새 만에 확진자가 52명으로 늘었습니다.

환기가 잘 안 되는 지하인 데다, 노래나 율동을 할 때는 제대로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음악실 관련 접촉자만 1천 300여 명, 꼬리를 무는 연쇄 감염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접촉자로 분류된 한 요양병원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 병동의 환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 인터뷰(☎) : 부산 OO요양병원 관계자
- "그 병동에 (환자가) 한 60명 정도 계시는데, 부분 코호트 격리 들어가고, (직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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