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성년자 성폭행범 조두순의 출소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죠.
그런데 조두순이 처음 거주하기로 했던 아파트가 아닌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할 모양입니다.
방범초소를 설치하고 고성능 CCTV까지 이미 설치해 놨는데 말이죠.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은 조두순의 출소를 대비해 최근 법무부 보호관찰소와 합동으로 범죄 재발에 대한 모의훈련을 펼쳤습니다.
- "용의자 발견, 용의자 발견."
안산시와 경찰은 조두순이 거주할 곳으로 알려진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요 길목과 공중 화장실에 안심벨과 CCTV를 확대하는 등 치안을 강화했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그런데 최근, 조두순의 아내가 현 거주지 인근의 다른 지역에 전입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달 13일 조 씨가 출소하면 아내가 이사한 곳에서 생활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두순의 거주지가 변경되면 그동안의 방범 대책 수정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