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결국 법정 싸움을 벌이게 됐습니다.
복잡한 재판 과정에서 어느 부분이 핵심인지 사회부 이혁근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1 】
이 기자, 앞서 보니까 윤 총장이 법원에 낸 게 두 가지인 것 같아요. 집행정지 신청, 본안 소송, 무슨 차이가 있는 건가요?
【 기자 】
추 장관 처분을 일시정지해달라, 취소해달라 이렇게 두 가지 판단을 법원에 요청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추미애 장관이 자신에게 한 직무배제 처분의 효력을 취소소송의 결론이 나올 때까지 멈춰달라는 게 집행정지 신청입니다.
말 그대로 잠깐 집행을 멈추는 거죠.
그리고 방금 말씀드린 취소소송, 조금 자세히 말씀드리면 추 장관이 한 직무배제 처분 자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도 걸었습니다.
【 질문2 】
그럼 법원이 판단할 것도 두 가지네요. 어떤 게 더 중요한 건가요?
【 기자 】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