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확진 583명…약 8개월 만에 500명대 기록
지난 3월 1차 대유행 이후 첫 500명대 기록
국내발생 553명…해외유입 30명
수도권만 402명…서울 208명·경기 177명·인천 17명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3월 6일 518명을 기록한 지 약 8개월 만입니다.
더구나 특정한 지역이나 시설이 아니라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이번 3차 유행 규모가 1차 대유행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코로나19가 무섭게 번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3백 명대에서 곧바로 5백 명대로 뛰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83명이나 됩니다.
전날보다 201명이나 늘었습니다.
하루 5백 명 이상은 지난 3월 6일 518명을 기록한 지 약 8개월 만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32,318명이 됐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533명, 해외 유입은 30명입니다.
지역적으로는 17개 모든 시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우선 서울 208명, 경기 17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만 신규 환자가 402명입니다.
비수도권도 151명이나 되는데 경남이 45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부산 19명, 충남과 전북이 각각 16명, 광주 14명 순입니다.
또 어제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1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78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습니다.
오늘 낮 12시 집계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학원 관련 65명, 경기도 연천 군부대 관련 6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또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왔던 전국 군산시 지인 모임과 경남 창원시 유흥주점에서 추가 확진자가 10여 명씩 쏟아져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강화된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면 다음 주 초에는 이번 3차 유행의 정점이 지날 수도 있다고 기대한다고요?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같은 환자 발생 규모는 이번 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수학적 예측결과 다음 주, 12월 초까지는 일일 400~6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방대본은 그러나 강화된 거리두기가 잘 이행된다면 이르면 다음 주 초부터 효과가 나타나 조금씩 증가속도가 누그러질 수도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통상 거리두기의 효과는 시행 1~...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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