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강제집행 불발…화염병 던지며 저항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3차 명도집행이 7시간 여 만에 중단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 등에 따르면 법원 집행관과 용역 직원들은 오늘 새벽 1시 20분부터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강제집행을 시도했지만 화염병을 던지는 등 교인의 격한 반발로 오전 8시 반쯤 철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회 신도들과 명도집행 관계자 등 20명 가량이 부상을 입어 현장 조치를 받거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앞서 법원은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과 사랑제일교회 간 명도소송에서 조합의 손을 들어줬지만, 교회 측은 이에 반발해 조합과 대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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