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전국 고등학교 문 닫아…수능 방역 비상 속 학원가 확진

2020-11-25 161

【 앵커멘트 】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내일부터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가 문을 닫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합니다.
그런데 청주에서는 수험생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 대치동 학원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불안한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점심이 막 지난 시간이지만 학생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학교가 대면 수업을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강재묵 / 기자
- "보시는 것처럼 학교 정문은 모두 닫혀있는 상태입니다. 수능을 일주일 앞두고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진단 검사를 원하는 수험생은 병원이 아닌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각 보건소는 수능 전날 수험생을 우선 검사합니다.

관할 교육청에 진단검사를 받았음을 신고해야 하고, 시험 전확진 판정을 받으면 보건소에 알려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