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정기석 /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훌쩍 넘어서 지금 4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당분간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면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는데요. 자세한 상황, 정기석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정기석]
안녕하십니까?
신규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382명, 400명에 육박하는 수치인데요. 상승곡선에 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겁니까?
[정기석]
아마 당분간 이런 기세는 계속 올라갈 겁니다. 왜냐하면 워낙 광범위하게 발생하지 않는 시군구가 없을 정도로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거고요.
그다음에 우리 생활 주변에서도 늘 발생하기 때문에 오늘 이쪽이 해결이 됐더라도 다음 날 바로 옆에서도 생길 수 있다는 그런 가능성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계속 증가 추세인데. 다행히 지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강하게 단계를 올려놨기 때문에 그 효과가 조금 있으면 나타날 수는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당분간 이 기세는 그냥 갈 거다 그렇게 봅니다.
그렇군요. 효과가 조금 있으면 나타날 수 있다 말씀하셨는데 저희가 어느 정도 기다리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까요?
[정기석]
화요일 어제부터 시작하지 않았습니까? 이제 출입들이 안 되는 곳이 많고 모이지 못하니까. 그러면 한 4~5일 뒤부터 감소는 할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걸 하든 안 하든지 원래 올라가던 추세가 있었습니다. 그 추세를 사실 우리는 알 수 없는 노릇이거든요.
그래서 지금보다 더 급격하게 올라가지만 않아도 2단계 조치를 최대한 효과는 보는 것이라고밖에 추정할 수 없습니다.
어쨌든 이 수치 효과가 잘 나타나려고 하면 국민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줘야 되는데. 교수님, 지금 400명에 육박하는 수치가 나왔는데 그런데 지금 무증상 감염자도 많고 경증이라서 잘 모르고 지나가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실제로는 더 많을 수도 있습니까?
[정기석]
지금 우리가 무증상 감염자가 30%다, 많을 때는 40%다 이런 이야기가 일찍부터 나왔고요.
특히 지금 우리나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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