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82명…이틀 연속 300명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0명을 넘었습니다.
일상에서의 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는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382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만1,735명이 됐습니다.
지난 22일 200명대로 내려간 일일 확진자 수가 그제 349명에 이어 더 늘어 400명 선에 다가가고 있는데요.
382명 중 국내 감염이 363명, 해외 유입이 19명입니다.
국내 감염자는 서울 139명, 경기 77명, 인천 3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55명이 집중 발생했습니다.
또, 충남과 부산에서 각 18명, 광주 14명, 강원 12명, 경남 10명이 발생하는 등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을 뺀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일상 곳곳에서의 확산이 계속되며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건데요.
어제 0시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고 있는데,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는 보통 열흘 이상 시간이 필요해 당분간 확진자 증가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103명 늘었습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397명,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81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3명 늘어 모두 513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도 전국적 대유행이 우려된다면서 연말연시 계획된 모임을 취소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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