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141만여 명
러시아 "스푸트니크 V 면역 효과 95% 이상"
프랑스, 이번 주말부터 3단계 걸쳐 이동 제한 완화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조금 전 6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3주째 연속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고 있습니다.
국제부 이여진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지금까지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 정리해주실까요?
[기자]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6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5천만 명을 넘은 지 16일 만입니다.
첫 보고 이후 천만 명이 되기까지 179일이 걸렸고요.
그 뒤로 천만 명 증가까지 44일, 38일, 32일, 이렇게 점점 줄다가 4천만 명에서 5천만 명까지 21일 걸렸는데, 이번에는 불과 16일로 증가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겁니다.
누적 사망자는 141만여 명입니다.
부동의 1위 미국은 신규 확진자가 15만여 명이고요.
누적 환자는 천2백90만 명이 넘습니다.
미국은 지난 11월 4일부터 3주째 하루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10만 명을 넘기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어제까지 310만 명 넘게 감염돼 월말까지 집계하면 4백만에 육박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과 인도에 이어 누적 확진자 수 3위인 브라질에서는 재확산 경고음이 울리고 있습니다.
재생산지수가 5월 이후 최고치인 1.3을 기록했습니다.
재생산지수란 코로나19 감염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인데요.
지난 10일에는 이 지수가 0.68까지 내려갔는데 다시 올라간 겁니다.
우리가 속해있는 아시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먼저 이웃 나라 일본을 보면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57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3만여 명입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지자 일본 정부가 자국 내 관광 장려 산업인 '고투 트래블' 대상에서 삿포로와 오사카시를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관광 장려 사업이 코로나19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주요 감염 확산지인 두 곳을 3주 동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 겁니다.
홍콩에서는 클럽 발 집단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면서 올해 들어 3번째로 유흥시설에 대한 영업금지 명령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지난 17일에만 해도 4명이었던 신규 확진자가 어제 80명이 넘었는데요.
8월 7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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