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현재 NC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6차전이 진행 중인데요.
고척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유빈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바로 오늘 밤 우승팀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NC가 오늘 이기면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되고, 두산이 이기면 내일 최종전까지 가게 됩니다.
벼랑 끝에 몰린 두산은 95년의 기적을 꿈꾸고 있을텐데요.
두산 전신인 OB는 이번처럼 2승 3패로 코너에 몰렸다가, 기적적으로 내리 두판을 이겨 우승을 차지한건데요.
오늘 양팀도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1차전에서 맞붙은 NC 루친스키와 두산 알칸타라가 다시 만났습니다.
두산의 득점권 부진은 오늘도 계속됐는데요.
1회 정수빈의 안타로 1,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적시타는 터지지 않았습니다.
한국시리즈 20이닝 연속 무득점 상황이었습니다.
2회에도 마찬가지.
페르난데스와 박건우 등의 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허경민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정수빈이 받아친 타구가 잡히면서, 또다시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nc도 3회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두산의 호수비에 번번이 막혀 점수를 얻지 못했습니다.
현재 4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0대 0입니다.
오늘부턴 거리두기 2단계로 관중입장도 10%로 줄었는데요.
양팀 팬들의 열기는 시간이 갈수록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