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 연방총무청이, 대선이 치러진 지 20일 만에 조 바이든의 당선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총무청에 바이든의 정권 인수 절차에 협력하라고 지시한 것에 따른 건데요.
바이든 당선인은 정권 인수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미 연방총무청이 원래의 절차에 따라 필요한 일을 하라고 적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 인수에 협조하라는 겁니다.
다만, 계속 싸울 것이고 이길 것이라고 덧붙여 불복 소송은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미 연방총무청은 곧바로 바이든 당선인에게 서한을 보내 "트럼프 행정부는 정권 인수 절차를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대선이 치러진 지 20일, 주요 언론이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선언한 지 16일 만입니다.
코로나19 대응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조지아에 이어 미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