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모임 중단…기업 주변 식당 '썰렁'

2020-11-24 2

【 앵커멘트 】
오늘(24일)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잠시 뒤 밤 9시가 되면 많은 것이 바뀌죠.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달라지는 일상들을 지금부터 현장 연결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서초 사옥 앞, 성남 모란시장,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스타디움, 그리고 배달 현장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먼저, 강남역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부터 연결합니다.


【 질문 1 】
김도형 기자, 보통 이맘때면 송년회가 시작되는데, 올해는 연말연시 모임 자체가 실종될 것으로 보인다고요?

【 기자 】
네, 저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이 있는 강남역 먹자골목에 나와있습니다.

사무실이 밀집한 곳이라 평소라면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저녁을 먹으러 갈 시간입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거리가 부쩍 한산해졌습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기업들이 회식과 모임 자제령을 내리면서 직장인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