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감염이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기 용인시에 있는 키즈카페와 관련한 확진자는 요양시설과 어린이집, 직장 등으로 번져 모두 73명이 됐습니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교회와 관련한 누적 감염자는 99명입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키즈카페와 관련해 감염이 더 늘었다고요?
[기자]
용인 키즈카페 관련 확진자는 73명으로 늘었습니다.
감염이 확산한 어린이집에서 원아와 그 가족, 그리고 교사 등 1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규모가 커졌는데요.
이달 초에 이곳 키즈카페를 방문했던 일가족 4명이 지난 13일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카페 직원과 대표, 방문자들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일가족이 방문한 시점과 확진된 시점 사이에 일주일 가까이 차이가 난다며, 이 가족들이 최초 전파자로 볼 수 있을지는 더 조사해봐야 한단 입장입니다.
동시에 여러 곳에서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이라 확진자 수는 늘 수도 있습니다.
기존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들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던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들이 한번에 규모가 커지는 양상인데요.
오늘 정오 기준으로 서울 마포구 교회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99명이 됐습니다.
지난 18일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에서 교회로 감염이 이어졌는데, 일주일도 채 안 돼 확진자 수가 폭증한 건데요.
학교에서 추가 확진자는 없고 교인과 그 가족·지인들로만 23명이 늘었습니다.
일주일 전 처음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서울 서초구 사우나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감염자는 62명에 달합니다.
서초구에 있는 또 다른 아파트 단지 안 사우나에서도 집단감염이 나왔는데요.
지난 18일에 주민 1명이 처음 양성 반응을 보인 이후로 현재까지 모두 23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는 수험생의 가족·지인으로 추가 전파돼 88명으로 늘었습니다.
의정부에 있는 주점에서 이뤄진 동년배 온라인 커뮤니티 정모와 관련해선 19명이 늘어 누적 감염자는 39명입니다.
확진자에는 커뮤니티 회원이 14명, 가족·지인 등 15명, 그리고 3차 전파된 노래방에서 추가 확진된 7명과 조사 중인 3명이 포함됐습니다.
한 해양경찰관이 확진 사실을 숨겼다가 집단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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