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조수현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유럽지역에서 확산을 막기 위한 각종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일부 나라에서는 오히려 봉쇄가 완화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발병국인 중국은 비록 소규모지만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재확산세가 이렇게 심해지고 있는데 고강도 봉쇄 조치를 오히려 완화하고 있다! 네, 무슨 얘기인지 궁금한데요.
스페인과 영국이죠?
[기자]
네,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죠,
바르셀로나가 속해 있는 스페인 카탈루냐주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안정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 시간 월요일부터 식당과 술집의 영업 금지가 해제됐습니다.
지난 40일 동안은 포장만 가능했는데, 이제 오후 9시 반까지 문을 열 수 있게 됐습니다.
또, 극장과 야외스포츠 시설도 최대 수용 능력의 절반까지 입장이 허용됩니다.
제한 조치 완화에 따라 바르셀로나 도심 곳곳은 모처럼 활기를 띠었는데요, 현지 주민의 얘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세르지오 페르난데스 / 카페 고객, 24살 : 야외 테이블이나 테라스에 앉고 매장 안에서 커피나 아침 식사를 즐겼던 날들이 그동안 그리웠습니다.]
영국도 지난 5일부터 잉글랜드 전역에 적용하고 있는 봉쇄 조치를 다음 달 2일 끝내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다음 주 수요일부터는 술집과 식당, 미용실, 체육관 등 비필수 업종의 영업이 다시 허용됩니다.
공공장소에서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고, 집단 예배와 결혼식, 장례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선에서 가능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스포츠 관중 입장이 최대 4천 명까지 허용됩니다.
그런데 영국 정부가 기존의 '3단계 대응 시스템'은 내년 3월까지 적용할 방침이라고요?
[기자]
네, 지역별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다 다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각 지역을 1단계, 2단계, 또는 3단계로 분류한 뒤, 그에 해당하는 수준의 제한 조치들을 더 세밀하게 적용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14일마다 재검토를 거쳐 단계가 조정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1...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1124085258257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