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전파자' 20대 방역에 복병되나…'나도 모르게 감염' 3배↑

2020-11-23 2

【 앵커멘트 】
20대와 30대 젊은 층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젊은 층은 자신이 감염된 지도 모르고 활동하는 경우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무려 3배나 많아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노량진 임용준비학원에서 감염된 수강생은 69명, 추가 전파까지 포함하면 총 8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세대학교에서도 학생 24명도 감염이 되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의 경우 활동량이 많고 증상이 약한 확진자도 많아 코로나19 확산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무증상 또는 경증이 많고, 의료기관 진료나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로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기 때문에 지역 내 감염을 전파시킬 위험이 상당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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