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실물 경제가 바닥을 찍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코스피가 2,600선을 돌파하며 오늘(23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외국인이 1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23일) 코스피는 종가 기준 2,602, 2년 10개월 전의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전체 시가총액도 2,130조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연초에 개인 투자자 이른바 '동학개미'가 상승세를 이끈 것과 달리, 11월은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홀로 13거래일 연속 6조 4천억 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밀어올렸습니다.
달러화 약세와 대비되는 계속되는 원화 강세가, 외국인의 투자자금을 끌어들인 겁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호재 등이 선반영됐지만, 트럼프 대통령 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