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육군부대서 31명 무더기 확진…휴가 일부 제한
강원도 철원의 한 육군 부대에서 병사 수십 명이 코로나19에 무더기 확진됐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늘(23일) 철원 소재 부대에서 간부 5명, 병사 26명 등 총 31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부대의 누적 확진자가 3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국방부는 내일(24일)부터 수도권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단계 적용 지역 장병의 휴가는 지휘관 판단하에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출은 원칙적으로 통제하되 현장 지휘관 판단 아래 안전 지역에만 시행이 가능하고, 전 지역의 군 간부에는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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