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미 FDA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
백신 자문위원회, 12월 10일 개최…긴급사용 승인 논의
"다음 달 중순 FDA 승인 기대…승인되면 곧바로 유통 시작"
모더나도 조만간 긴급사용 승인 신청할 듯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선두주자인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미국식품의약국, FDA에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화이자는 승인이 나면 곧바로 배포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김정회 기자!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미국 FDA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죠?
[기자]
현지시각으로 20일 우리 시간으로는 어젯밤입니다.
앞서 화이자는 개발 중인 백신의 3상 임상 중간 결과를 전하면서 11월 셋째 주쯤 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거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3상 최종결과 예방효과가 95%라고 발표하면서 조만간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거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 보건당국도 화이자 측이 신청하면 최대한 빨리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신속 처리 방침을 밝혔는데 관련해서 미국식품의약품 FDA 산하 백신 및 생물학제제 자문위원회 회의가 12월 10일 열려 승인 여부를 논의합니다.
화이자는 다음 달 중순 긴급사용이 승인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승인되면 화이자는 곧바로 백신 유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화이자의 뒤를 이어 미 제약사 모더나도 조만간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정부도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승인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백신 효능의 지속 여부와도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요, 코로나19에 한 번 걸리면 최소한 6개월 이내에는 재감염될 확률이 매우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요?
[기자]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그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의학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지난 4월부터 30주 동안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큰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추적했습니다.
추적 결과 기존 항체가 없던 만여 명 가운데 89명이 증상과 함께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이전에 코로나19에 걸려 항체가 있는 천2백여 명 중에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재감염된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또 항체가 없던 사람 중에서는 70여 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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