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격 공무원 아들, 신동근 의원·해경청장 인권위에 진정
서해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후 북한 해역에서 피격돼 사망한 공무원 A씨의 아들 이모군이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등을 대상으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습니다.
A씨의 유족측은 오늘(20일) 서울 중구 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 의원과 김 청장 등이 A씨와 유족의 인격권과 사생활의 비밀을 침해했다"며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해경은 지난달 22일 "A씨가 월북했다"고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신 의원도 SNS에서 "월북은 중대범죄"라며 "월경을 감행하면 사살하기도 한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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