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19일 한국무역협회와 '중소·중견기업의 신남방 국가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BGF리테일은 무역협회의 도움을 받아 아세안(ASEAN) 10개국 및 인도에서의 신규 해외 사업을 검토하고, 무역협회는 해외의 CU 점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현지에 소개합니다.
현재 BGF리테일이 몽골에서 운영 중인 100여개 CU 점포에서 판매하는제품 중 20%가 한국산이며, CU를 통해 간접적으로 몽골시장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은 30여곳입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한국무역협회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세계시장을 함께 개척할 지원군을 얻은 것 같다"면서 "CU와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이 전 세계로 함께 뻗어나갈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