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특별방역' 시행 첫날...스터디카페·학원 집중 점검 / YTN

2020-11-19 3

출입명부 작성 여부·거리 두기 준수 등 점검
일부 학교, 등교수업 중지…수험생, 스터디카페·학원 몰려
입시 전문 학원도 집중 점검 대상…’거리두기’ 일부 미흡


수능을 2주 앞두고 시작된 '수능 특별 방역' 첫날, 지자체는 일제히 현장 단속에 나섰습니다.

일찌감치 등교 수업이 중단되면서 수험생이 몰릴 수밖에 없는 스터디카페와 학원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앞으로 2주간 실시하는 수능 특별방역 첫날.

점검표를 든 구청 직원들이 스터디카페로 들어갑니다.

입구에 비치된 출입명부를 점검하고, 공부방 내부 거리 두기는 잘 지켜지고 있는지 하나하나 확인합니다.

[스터디카페 관리자 : 저절로 좌석 자체가 띄워 앉게 돼 있어요. (네네)]

수능을 2주 앞두고 주변 학교가 대부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면서, 스터디카페나 학원 찾는 수험생들은 부쩍 늘었습니다.

[정가인 / 서울 신정동 : 학교에서는 공부를 못하고, 집에서 해야 하는데, 집보다는 스터디카페나 독서실이 아무래도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어져 있다 보니까 이런 데를 찾을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입시 전문 학원도 집중 점검 대상입니다.

단속반 직원들이 강의실마다 손 소독제가 제대로 비치돼 있는지 살펴보다가, 일부 학생이 거리 두기를 잘 지키지 않자 즉시 제재합니다.

[양천구청 관계자 : 방금 자습하고 있는 학생도 두 명 붙어있는 것보다는 좀 떨어뜨려 주세요.]

사회적 거리 두기도 1.5단계로 올라가면서 학원은 4㎡에 한 명씩 인원을 제한해야 합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 분반 수업을 해서라도 4㎡당 학생 한 명을 유지한다는 것. 학원 내에서 전파 감염을 막기 위해서 학생들 간의 거리 유지를 조금 더 철저하게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 방역 대상엔 다중이용시설도 포함됐습니다.

수험생들이 자주 찾는 피시방과 노래방 역시 이번 수능 특별 방역 기간 동안 집중 점검 대상 가운데 한 곳입니다.

수험생들은 안전한 수능을 치르기 위해서라면 일부 불편함은 감수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정현욱 / 서울시 일원동 : 가봤자 스터디카페 독서실, 학원, 집밖에 없어요.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인 손 씻기나 그런 거 잘 지켜주면, 별문제 없겠다고 생각하거든요.]

정부는 특별 방역 기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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