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화장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현재 큰 불길은 잡혔지만, 부상자 대부분이 중상을 입어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인천 화장품 공장 화재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시청자들이 보내온 제보화면부터 보시겠습니다.
인천 남동구 고잔동에 있는 2층짜리 건물인데요.
특히 건물 2층 창문 안쪽으로 거센 불길이 치솟는 장면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큰 불길이 잡혔다고 하는데요.
이곳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4시 10분쯤이었습니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6명 가운데 1명은 소방대원으로 확인됐고, 5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가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관 120여 명과 펌프차 등 장비 40여 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1시간 40분 만인 오후 5시 50분쯤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2층에서 '펑' 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 신고가 들어왔다"며 "현재 공장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4시 10분쯤, 인천 고잔동의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공장 관계자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6명 가운데 1명은 소방대원으로 확인됐고, 5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가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안윤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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