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서울·경기 거리 두기 1.5단계...3차 대유행 기로 / YTN

2020-11-19 1

오늘(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3명입니다.

이틀 연속 3백 명을 웃돌았습니다.

지난 8월 28일 이후 83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지역사회 전파 속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 하루 국내 발생 환자만 293명으로, 300명 턱밑까지 왔습니다.

해외 유입의 6배에 육박합니다.

지역을 가리지 않는 전파 양상도 우려되는 점입니다.

실제로 어제 하루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곳은 울산, 세종, 제주뿐입니다.

전국의 일상 공간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오늘부터 서울과 경기 등 일부 지역의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됐지만, '3차 대유행' 우려가 갈수록 커지는 이유입니다.

그럼 취재기자 연결해 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은 거리 두기 1.5단계가 시행되면서 다중 이용시설의 인원이 제한되는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됐습니다.

젊은 층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래연습장은 어떤지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엄윤주 기자!

거리 두기 1.5단계 시행 첫날인 오늘, 그곳 상황 어떤가요?

[기자]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오전 10시부터 운영이 시작됐는데요.

아직은 손님이 많이 오는 시간대가 아니라 비교적 조용한 편입니다.

오늘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리 두기 1.5단계가 시행됐는데요.

이에 따라 이곳의 경우 방역 수칙이 어떤 것이 달라졌는지, 노래 연습장 직원과 직접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박영진 / 서울 홍대 노래연습장 직원 : 안녕하세요]

[기자 : 1.5단계로 격상하면서 어떻게 방역수칙이 바뀌었을까요?]

[박영진 / 서울 홍대 노래연습장 직원 :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서 저희가 방 하나당 인원 1명씩 출입할 수 있게 조치를 취해드리고 있고요. 그리고 음료와 물은 섭취가 가능하다, 방역수칙에 따라서 음식섭취는 실내에서 안 되도록 저희가 제한하고 있습니다.]

[기자 : 시행 첫날을 맞아서 이용객들의 혼란은 없었을까요?]

[박영진 / 서울 홍대 노래연습장 직원 : 아무래도 1.5단계로 격상됐다는 사실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고 아직 혼란도 많지만 저희가 안내를 통해서 최대한 혼란을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기자 : 다음 달 2일까지 서울시의 경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유지가 되는데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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