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확진 343명..."재확산 기로에 선 위태로운 상황" / YTN

2020-11-19 0

오늘부터 서울과 경기, 광주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이틀 연속 3백 명을 넘었습니다.

코로나19가 일상생활 곳곳에 파고들어 매우 위태로운 상황인데,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을 넘었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3명입니다.

전날보다 32명이 더 늘어나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29,654명이 됐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전날보다 48명 더 늘어난 293명, 해외 유입은 50명입니다.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 수도권의 비중이 여전히 높습니다.

서울 107명, 경기 59명, 인천 1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77명이 추가됐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경남이 28명, 전남 27명, 강원이 20명이었고 충남 13명, 인천 11명, 광주와 경북이 각각 8명 순이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9명을 포함해 모두 50명이 확인됐습니다.

또 어제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98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12명이나 늘어 79명입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 오전 회의에서 "대규모 재확산의 기로에 선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민 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입히는 2단계 조치 없이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수칙 실천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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