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규 확진 2천명 첫 돌파…3차 유행 본격화
코로나19 제3차 유행이 본격화한 일본에서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NHK 집계에 따르면 어제(18일) 하루 동안 도쿄도 493명을 포함해 일본 전역에서 총 2,20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은 것은 올 1월 16일 첫 환자가 발표된 이후 처음입니다.
일본 정부는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우려해 1차 유행 때처럼 긴급사태로 대응하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쿄도는 도내 감염 상황 등급을 4단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리고 사실상의 긴급사태에 준해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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