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능을 2주 앞둔 오늘(19일)부터 특별 방역이 시작되면서 고3 수험생들은 원격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서울 신촌 대학가에서는 모임에 참석했던 학생들이 대거 확진되며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능 시험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행된 수업.
고3 수험생들이 안내문과 동영상을 보며 유의사항을 꼼꼼히 체크합니다.
코로나19로 우여곡절도 많은 한 해, 선생님의격려 말씀을 들으며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수능 대박, 수시 대박, 또 정시 대박 나길 우리 박수 한번 치고 마무리합시다."
후배들이 준비한 수능 떡을 받아들고 교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합니다.
▶ 인터뷰 : 정채영 / 서울 언남고등학교 3학년
- "올해 코로나로 인해 학원과 독서실이 운영을 못 해서 예년과는 다른 상황에 마음고생도 심했지만,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그에 맞게 좋은 결과 기다렸으면 좋겠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