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접대 의혹' 검사 3명 소환…모두 혐의 부인

2020-11-18 0

【 앵커멘트 】
검찰이 지난해 7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검사 술접대를 한 자리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당사자들을 모두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야근 기록 등을 토대로 당일 행적을 추적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접대를 한 쪽과 받은 쪽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찰이 지난 15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술 접대를 했다고 지목한 현직 검사 3명을 모두 불러 조사했습니다.

당시 검사들을 소개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 모 변호사도 조사했는데, 함께 대질조사를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검사들을 상대로 검찰청 출입기록과 야근일지 등을 토대로 당일 행적을 시간 단위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17일)는 김 전 회장과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김 모 전 청와대 행정관을 불러 대질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전 부사장과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7월 김 전 회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