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후보자 압축을 논의했지만 결국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추천위원인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예비 후보 10명 가운데 4명까지 추렸고, 표결에 부쳤지만 결국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수처장은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이 보장된 자리인데, 추천위원이 정치 연속성에 있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적 기대에 충족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추가 회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추천위원회는 후보를 내지 못한 채 사실상 활동을 종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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