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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문가들은 이미 3차 유행이 시작됐다고 보고 강력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고 연일 지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대유행의 기로에 있다면서도 2단계 격상은 아직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단지 내 입주민 전용 사우나에서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누적 확진자는 오늘까지 17명입니다.
서울 성동구 체육시설에서는 18명이 확진됐고, 안산 상록구의 수영장에서도 13명이 감염됐습니다.
3곳 모두 밀폐된 일상 생활시설입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미 전국적인 대유행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과 8~9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보다 더 큰 위기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고, 검사 건수도 2만 건 이상으로 늘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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