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집단감염 속출...내일부터 서울·경기 거리두기 1.5단계 / YTN

2020-11-18 2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긴 가운데, 체육시설과 사우나를 비롯한 일상생활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내일부터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높입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그곳 체육시설을 비롯해 곳곳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고요.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체육시설은 현재 운영을 임시 중단한 상탭니다.

어제 이 시설과 관련해 17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는데요.

지난 12일, 지난주 목요일에 이곳 이용자 가운데 첫 확진자가 나왔고, 이후 접촉자를 조사하면서 다른 이용자 등 3명, 종사자 7명, 그리고 가족 등 8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모두 18명입니다.

이처럼 체육시설 등 일상 속에서 집단감염으로 분류되는 사례는 계속해서 추가되고 있는데요.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지하 실내수영장에서도 관련해 9명이 확진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수영장 이용자 1명이 지난 11일에 처음 확진된 이후, 비슷한 시간대에 방문했던 수영장 이용자 7명과 확진자의 가족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상 속 생활 감염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에 있는 가을 산악회에서는 지난 12일에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3명이 잇따라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모두 14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모임에서 등산을 마친 뒤에 가진 식사 자리에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아파트 사우나에선 지금까지 모두 14명이, 동작구 카페에서는 13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가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 수원대 미술대학원과 관련해 5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3명이, 고려대에서는 아이스하키 동아리와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가 10명이 됐습니다.


내일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거리 두기가 1.5단계가 격상된다고요?

[기자]
네, 방역 당국은 최근 마련한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에 따라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부터 거리두기를 1.5단계로 높일 예정입니다.

강원도에서는 감염자가 속출한 철원을 비롯해 일부 지역에서만 일단 1.5단계가 적용되고, 광주광역시에서는 격상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5단계로 높이기로 자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클럽을 비롯한 유흥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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