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윤 총장이 공직자로서 합당한 처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17일) 관훈토론회에서 윤 총장에 거취에 대한 질문에 정치적 중립성 시비나 검찰권 남용 논란 등을 불식할 필요가 있다며, 그럴 마음이 없다면 거취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에 대해서는 검찰개혁이 본질인데, 두 사람의 싸움처럼 비치는 게 아쉽다며 추 장관은 스타일과 관련해 아쉽다는 말을 듣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은 검찰 내부가 수사 대상인 사례에 대한 지휘인 만큼, 불가피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의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수사에 대해선 당내에서 청부수사냐는 식의 얘기가 있었고, 의심을 받을 정황이 있었다고 본다며 관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1118071921727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