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거리 두기 1.5단계 격상에 강원도가 제외된 가운데,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철원군 지역만 거리 두기 1.5단계가 시행됩니다.
강원도와 철원군은 지역 내 병상 가용 능력과 수도권과 인접한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오는 19일부터 철원군 지역의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원 철원군에서는 최근 닷새간 요양원 환자와 군청 직원 등 서른 명이 넘는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현종 철원군수와 부군수 역시 자가 격리 상태입니다.
현재 강원도에서는 200명이 넘는 확진 환자가 발생한 원주시 지역만 지난 11일부터 거리 두기 1.5단계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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