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덕분에 올해 상반기 문화예술저작권 수지가 8천만 달러 흑자가 났습니다.
사상 처음인데요.
뜨거운 한류 열기를 우리 경제 활력으로 잇기 위한 대규모 온라인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달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 전 세계에서 백만 명 가까이 시청했습니다.
블랙핑크는 미국 언론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팝스타로 꼽았습니다.
최근 아랍에미리트와의 수교 40주년 기념 공연은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없이도 이틀 만에 16만 명이 접속했습니다.
한류 열기를 우리 콘텐츠 기업과 연관 제조 기업의 활력으로 잇기 위한 종합 한류 행사, 온:한류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유럽 주요 편집숍과 백화점에 입점한 우리 청년 디자이너가 온라인 생중계 판매 무대에 섰습니다.
중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콘텐츠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의 바이어를 온라인으로 만나고, 전문가 조언을 듣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워라웃 워라위타야논 / 태국 게임업체 바이불키즈 관계자 : 한국 게임 개발사는 게임을 개발하는 능력과 캐릭터 이해도, 캐릭터를 이용한 마케팅과 관련한 뛰어난 능력이 있습니다.]
[조장래 / 실감콘텐츠 기업 베이더엔터테인먼트코리아 CEO : 콘진원 행사 참석해서 수출 백만불 정도 한 적 있어요. 그런 것들이 상당히 의미는 있죠. 왜냐하면 열 개 두드려서 한 개 되는 것도 좋은 결과거든요.]
온라인을 통해 해외 바이어가 언제든 원하면 우리 콘텐츠 기업을 찾을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됐습니다.
[김영준 / 한국콘텐츠진흥원장 : 케이 콘텐츠의 우수성들을 온라인을 통해서 널리 해외에 소개하고 그들과 같이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교류 협력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슈퍼엠, 몬스타엑스 등 K팝 스타들도 온라인 공연으로 국내외 한류 팬에게 위로를 전할 예정입니다.
실감 기술이 총출동해 우리 콘텐츠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선보입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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