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공항 검증 오늘 결과 발표...여야, 파장에 촉각 / YTN

2020-11-17 1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오늘 오후 2시, 김해신공항에 대한 타당성 검증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해신공항이 백지화되고 가덕도 신공항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여야 정치권도 검증 결과에 따른 파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2016년에 확정된 안이죠. 김해 신공항 안이 4년여 만에 폐기될 것으로 보이는데, 여야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오후 2시 국무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가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를 발표합니다.

검증위가 11개월 만에 김해신공항이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 적절한가를 두고 기술 검증 결과를 내놓는 자리인데요.

사실상 김해신공항안은 백지화되고 가덕도 신공항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최근 부산을 방문한 여야 지도부의 입장을 들어보면 일단 가덕도 신공항에 반대하지는 않는 분위기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대해 전폭적 지지를 약속해왔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 4일 부산항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울산, 경남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공개적으로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신공항이 동북아 물류 산업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또 가덕도 신공항은 부산신항과 가까워 국제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최적의 입지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에 공식적으로 반대하진 않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1일 부산 북항 개발현장을 방문해 정부가 공항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면 부산 신공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도 지난 5일 부산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가덕 신공항 건설이 결정되면 적극적으로 도와 조기에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지원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다만 대구, 경북 의원들을 중심으로는 반대 입장도 나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국책사업의 일관성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모두 김해신공항안 대신 가덕도 공항을 추진에 찬성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기자]
네 일단 동남권 신공항 논의는 지난 2006년 참여...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1117103112917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