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거리두기 결국 1.5단계 격상...강원은 제외 / YTN

2020-11-17 3

코로나19의 3차 유행 가능성이 커지면서, 결국 정부가 서울과 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미 1.5단계 범위에 들어선 강원 지역은 이번 격상 조치에서 일단 제외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정세균 / 국무총리 : 정부는 오늘 회의에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고자 합니다. 단계가 격상되면 식당·카페·결혼식장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 입장 인원이 제한됩니다. 종교활동이나 스포츠경기 관람 인원도 30% 이내로 줄어들게 됩니다. 시민들께서는 일상에서 더 큰 불편을 겪게 되고,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 가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다시 부담이 커질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훨씬 더 큰 위기가 곧 닥쳐온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여러 번의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단계 격상에서 제외된 지역들도 긴장을 늦추어선 안 되겠습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하나의 생활권이 되어 있습니다. 도시와 도시, 사람과 사람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오늘 확진자가 없다고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어렵게 이어온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한 만큼, 우리 모두 경각심을 높여야 할 때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시든지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기본적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방역수칙 준수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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