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들은 하나같이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소식을 1면에 실었습니다.
머리기사 제목에서 보듯 혈세 낭비나 동반 부실 우려가 컸는데요.
동아일보는 둘 다 살거나 아니면 둘 다 죽을 수도 있다는 항공업계 관계자의 말로 이번 통합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이 94.5%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90% 이상 효과가 있다는 화이자 발표에 이은 임상 3상 성공 소식인데요.
동아일보는 이번 발표가 과학저널이 아닌 회사의 보도자료이고 구체적 검증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신중론을 함께 전했습니다.
수도권 거리 두기 1.5단계 상향 임박.
정부가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의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강화하기로 잠정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하루 확진자가 400명 가까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걱정도 함께 실렸는데요.
한국일보는 '여름의 악몽이 돌아왔다'는 제목으로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달 말 개각이 예정됐지만, 김현미·추미애 장관은 유임하기로 가닥이 잡혔다.
중앙일보는 여권 고위 인사의 말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 서너 명을 교체할 건데, 국토교통부와 법무부 장관은 제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른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두고 신문들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지면에 실었습니다.
선거가 코앞인데 각계 의견 반영 없이 시장대행이 공사를 강행한다는 겁니다.
한겨레는 이런 분위기를 '논란의 첫 삽'이란 제목으로 전했습니다.
조간 브리핑,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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