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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만에 등장한 김정은 "평양의대, 엄중한 범죄행위"...美 대선엔 침묵 / YTN

2020-11-16 0

김정은 위원장이 25일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코로나19 대응과 평양의과대학의 범죄행위 등을 논의했는데, 미국 대선에 대해서는 여전히 침묵했습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지난달 22일, 중국인민군열사능원에 참배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25일 만의 공개 행보입니다.

정치국 후보위원인 김여정 제1부부장도 회의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과 평양의과대학의 범죄행위가 주로 논의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회의에서 교육기관과 사회 전반에 나타나고 있는 '비사회주의적 행위'에 대해 분석한 자료가 통보되고 이를 결정적으로 뿌리 뽑기 위한 문제가 심각히 논의됐다면서,

특히 엄중한 범죄를 감행한 평양의대가 신랄히 비판됐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범죄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조선중앙TV :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각급 당조직들을 다시 한 번 각성시켜 반당적, 반인민적, 반사회주의적 행위들을 뿌리 빼기 위한 전당적인 투쟁을 더욱 강도 높이 벌려야 한다는 데 대하여 지적되었으며….]

북한은 이번에도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바이든 당선으로 귀결된 지 일주일이 넘도록 공식 매체뿐 아니라 선전 매체에서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겁니다.

[김용현 /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 부시-엘 고어 때 12월 17일에 북한이 반응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선거 결과가 정리가 되는 시점까지는 움직이지 않겠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의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북한이 상당히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초긴장 상태와 완벽한 봉쇄장벽 구축을 거듭 강조했는데, 정부는 북중 접경 지역에서 봉쇄가 완화된 조짐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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